육아 정보와 꿀팁

24개월 전후 아기 미용실 이용 방법 및 노하우 정리

고래밥스 2024. 12. 22. 09:03

 

안녕하세요 21년, 22년 연년생 두 아들의 아빠 고래밥스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4개월 전후 아기 미용실 이용 방법 및 노하우에 대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인트로
[2] 아기 미용실 버블스토리 NC불광점 기본 정보
[3] 아기 미용실 경험담
[4] 노하우 7가지 굵직한 내용
[5] 미용실 선택에 있어서 주의사항, 몇 가지 기억해둘 것
[6] 마무리, 결론
[7] 영상 자료 참고용


[1] 인트로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운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누구든 입장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3가지 입장차이는, 제가 임의로 각색하여 작성해본 내용이오니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뭐야? 처음 보는 사람이 괴상한 도구(빗, 가위, 바리깡, 등) 갖고 나에게 다가오네?
오?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잖아~ 좋은데? 어라? 앞에 재미난 영상도 나오고 좋은걸?
무당벌레 알록달록 조명도 있고 재밌네~ 근데 잠깐!
C-Bar 설마 저거 내 머리에 갖다 데려는 거아니겠지? 아 뭐야 진짜 갖다데네?
아 진짜 John-Na 무섭잖아! 난 표현이 서투른데 말도 잘 못하고 그냥 울어버려야겠다!
사탕하고 요구르트 주니까 잠깐 멈춰야겠다. 음 맛있어^^
근데 저 낯선 사람과 괴상한 도구는 너무 무섭다 적응이 아직도 안된다 일단 울어야겠다
나 좀 여기서 탈출시켜주라 엄마 아빠 엉엉엉
포기... 체념... 그냥 될대로 되어라 (진정하는 경우 or 끝가지 생떼 쓰고 난리 치는 경우)
다 끝나고나서 기분좋게 잘 마무리하고 갈무리 짓는 아이도 있고 끝가지 난리치는 경우도 있는 듯.
(장난감, 사탕, 요구르트 다 좋다. 근데 낯선 사람과 낯선 분위기는 정말 무섭다)
(워낙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아이는, 그닥 무서워함 없이 빠르게 즐기며 적응하는 경우도 있을 듯)
 

[부모님]

제발 좀 얌전히 잘 협조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아가^^
역시나 그래 울어야지. 그게 정상이지. 장난감을 일단 꼬셔보자. 제발 좀 멈추어다오.
사탕 요구르트 주면 괜찮지 않을까? 오 좋아좋아 울음 멈춘다.
아 C-Bar 안 먹히네... 제발 좀 진정해주라...
아이 귀여워 찰칵~ 찰칵~ 그래 이러다 적응하고 울음 멈출거야 진정할거야...
역시 시간이 약이야. 어느새 적응 잘 하고 얌전해졌네
아이구~ 첫 아기 미용실 경험하느라 고생 많았네 우리 아기^^
우리 아기 넘 기특해라~ 참 잘했어요~~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와 진자 난리 치는데도 잘 대응해주시고 대단하셔)
(집에서는 아마 못 깎을 거야. 이래서 기술이 중요한거야. 넘 감사해요. 좀 더 저렴하면 좋겠구만...)
 

[미용쌤]

이녀석은 생떼가 심한 아이인가? 얌전한 아이인가? 처음인가 유경험자인가?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
아이는 운다? 안운다? 어떻게 달래줄까?
경력자 답게, 몇 가지 경험치를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시켜볼까나~(장난감, 사탕, 요구르트, 등)
오~ 잘 달래지는군 or 좀 심하게 우는 아이군 (잘 안 달래지더라도 빠른 손과 노하우로 샤샤샥 손놀림 리스펙)
너무 심하게 우는 경우 중도하차 (위험할 수 있으므로, 진정되거나 달래지면 다시 하는 걸로, 빠른 판단력)
잘 마무리되고 나면, 머리 감겨 드릴까요?
다하고나서 드라이도 하고 뽀송뽀송 잘 마무리.
좋았어~ 오늘도 돈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의 돈 버는 거 역시 쉬운게 아니야)
(가치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값지불을 받는 것, 이것이 비즈니스이지)
 

[2] 아기 미용실 기본 정보

동네에 "버블스토리" 라는 아가 미용실이 있어요.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입니다.
지하철3호선, 불광역 입니다.
3호선/6호선 불광역 6번출구 NC백화점 10층.
서울 은평구 불광로 20 "NC백화점불광점" 10층 입니다.
불광역 6번 출구에서 약100m(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방법
 
① 자가용
아래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NC백화점 불광점 도착하시면 주차장으로 진입하여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주차한 위치 사진으로 하나 찍어두세요. 안 헷갈리도록.
 
②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 or 지하철)

[버스] 지상1층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굳이, 지하철로 들어가서 비밀의 경로를 이용하실 수도 있는데비밀의 경로는 아래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지상1층 or 지하 연결통로(비밀의 경로) 진입하는 경우로 총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6번출구로 나오셔서 지상1층으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고지하에 7번출구로 직방으로 NC백화점 지하2층 킴스클럽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비밀통로인데요, 불광역은 3호선, 6호선 교차되는 환승역입니다.

 
(비밀01) 방향 표지판 잘 보시면서 가야합니다. 1,6,7,8,9번 출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비밀02) 긴통로를 지나서, 오른쪽 에스컬레이터/계단 타는 곳으로 내려가지 마시고 정면의 짧은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비밀03) 왼쪽 7번 출구 쪽으로 가다가 7번 출구로 올라가서 나가는 계단이 보이는데요,
절대로 올라가지 마시고 왼쪽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비밀04) 그러면 NC백화점 연결통로 라고 하는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 부터는 백화점으로 진입하는 경로이고, 별도의 출구 번호는 따로 없습니다.
아마도 지하철 불광역 역사 사무실에 건의하거나 잦은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 표지판에 번호를 부여하고

추가적인 안내 표지판 등을 공식적으로 설치할 수 있을텐데, 아래 그림과 같이 기둥에 임의로 연출하는 것으로협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밀05)  개찰구를 지나서 전진 합니다.
개찰구 지나쳐서 쭈욱 쭉 걸어가세요. 개찰구를 찍거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개찰구를 들어가시 마시고 길따라스 쭈욱 전진하시면 됩니다.

안으로 쭈욱 쭉 들어가시면 NC백화점 불광점 입구가 나옵니다. 저 문을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꺽어서 쭈욱 들어가면
지하2층 킴스클럽(식품) 안내데스크가 있을 거에요. 그 왼쪽으로 킴스클럽 마트와 행사장이 보이실 겁니다.

 
 
*도로명 주소
서울 은평구 불광로 20 NC백화점불광점

NC백화점 불광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5,866 · 블로그리뷰 1,008

pcmap.place.naver.com

*지번 주소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240

 
*버블스토리 NC백화점불광점
참고로 버블스토리는 가족 미용실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fun-kids.co.kr/bshop05.htm
[편의 시설] : 유아전용의자(자동차) , 대기좌석 구비 , 전문 헤어 도구와 샴푸 , 샴푸 시설, 등.
[편의 시설] : 아담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작게 구비되어 있고 미용실 앞쪽에 전동차 구비.
 
::::::::: 즐거운 가족미용실 버블스토리 2001아울렛 불광점 - family's fun & hair beauty :::::::::::::::

::::::::: 즐거운 가족미용실 버블스토리 2001아울렛 불광점 - family's fun & hair beauty :::::::::::::::

www.fun-kids.co.kr

기본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4-12-22 기준)
구분 가격대
어린이
27,000원
엄마,아빠
20,000원
베넷머리
19,000원
앞머리
7,000원
스크레치
5,000원

 
▶ 버블스토리 NC백화점불광점 내부 사진자료 참고바랍니다.
(출처 : 버블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운영 상황에 따라 일부 내용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지도 사진상으로 위치 참고하세요.

[3] 아기 미용실 경험담

버블스토리 불광NC백화점 이용하면서 느낌 점과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1) 순수 경험담
여기서 벌써 10회 이상 머리 깍은듯 해요.(24년 여름 쯔음 기준으로)
41개월 형아랑 21개월 동생 두 아들 녀석 모두 여기서
첫 경험을 하고 나서 지속적으로 오네요 (저 사진이 대략 41개월, 21개월쯤 되던 시기에요)

아가 머리 잘하는 곳들이야 여러곳 있겠죠~ 근데~
아이들 머리는 그냥 가깝고 아가들 편하게 잘 해주면서
손빠른 곳이 제일 나은듯 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입장차이, 성향차이는 있을 수 있지요)

전에 아내가 머리할겸 좀 이름 있는 알려진 미용실 가서 아가 머리도 가능하다 해서 맡겼는데
.....큰후회를 한적이 있어요;;

애기 머리도 잘라봤다는 말을 하기에 믿고 맡긴건데... 아기 울고불고 난리쳐서
결국 머리도 깍다말고 급마무리된 수준으로 중단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실망스러울 정도로)
저도 군생활(공군 비행단) 하면서 시설대대-보수중대(공병 목공반) 에서 고생 좀 했는데, 일과 끝나고
내무반으로 복귀하면 이발병(깍새) 으로 병사들의 머리를 깎아주곤 했습니다.
(그럼 휴가,외출 등 1박 정도를 더 붙일 수 있음. 그만큼 고생스럽습니다. 잘 못쉬어요. 기술은 배워서 좋음)

제가 깎더라도 그 알려진 어른 미용실 보다는 더 나을 거 같더군요;;
어른 미용 실력은 좋을지 몰라도 아가 머리는 경험치가 별로 없으셨던가봅니다.

기존에 다니던 아가 전용 미용실은 진짜 극강의 아가들도 다뤄봐서 그런지
왠만한 생떼 부려도 끄떡없이 요리조리 빠른 손놀림과 아가 다루는 경험치로 잘 대응 하시더라구요ㅎㅎ

아가 다뤄본 경험과 손기술 역량 매우 중요하다는 거 아가 미용실 데려가실 때 꼭 기억해두세요ㅎㅎ

2) 제가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
성향에 따라, 느끼는 점은 다를 수 있는데요 저의 주관적 생각이 개입된 장점과 단점 내용이오니

참고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제로페이 및 은평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10% 할인)

[장점]
1. 아이 친화적 환경 : 장난감이 많고, 거울에서 티비도 나오고, 의자는 자동차 모양, 전동차 및 오토바이,등.
중간에 의자는 일반 의자이고, 큰 아이나 어른이 아이를 안고 자르는 곳입니다. 어른 가운도 준비되어 있어요.
2. 미용사님의 강점과 멘탈: 아이가 아무리 울고 난리를 쳐도, 능수능란하게 빠른 손놀림으로 까까머리를 진행합니다.
장난감 보여주고 말도 걸어가며 흔들리지 않고 잘라주십니다.

3. 안전성 : 극강의 아이도 다뤄본 경험이 풍부하신 것으로 보여지고, 아이 머리 자르는 상황을 자주 대처하시다 보니
누가 보더라도 정말 노하우와 요령이 있습니다. 미용도구도 비교적 안전해 보입니다.
파마할 때 약품도 저자극인 아기 전용용으로 사용합니다.

4. 접근성 : 지하철 3호선, 불광역으로 가기 편하고 백화점에 넓은 주차 공간도 있어서 편해요.
2만원 이상 2시간 주차 무료인데, 보통 금액은 크게 보지 않고 구매 영수증 있으면 주차장 나갈 때 통과시켜줍니다.

[단점]
1.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음 : 27,000원
2. 청결 : 네이버 지도 리뷰에 여러번 등장하는데 미용실이다보나 장난감에 머리카락이 엄청 붙어있음
3. 미용실력 : 사람마다 느끼는 편차는 있을 수 있는데, 강남이나 엄청 유명한 미용실 생각하고 가시는 분들 그정도의 결과물과 작품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여하튼 제가 느끼기에는 깔끔하게 잘 잘라주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재방문을 10회 이상 했겠죠? 아이가 그날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 난리를 너무 치거나 움직이면 어떤 실력자일지라도 잘 못 자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극강의 아이도 잘 다뤄보신 경험이 있으신 걸로 보여집니다. 나름 안정감있게 잘 하세요.
결론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수준급의 실력자 입니다.


[고래밥스의 결론]
안전성이 미용&비용 보다 훨씬 중아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클 때까지는 대략 4살~ 5살 전후 까지는 일반 미용실 보다는 아기 미용실에 다닐 생각입니다.
아이가 다보니, 집이랑 가까운 것도 중요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청결 부분은 사실상, 미용실에 놀러 가는 곳은 아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만약, 청결 부분 포함하여 다방면으로 만족도를 높이기를 원한다면 아마도 인건비가 더 들어갈 것이고
청결 부분도 신경쓰다보면 미용실 비용에 그러한 부분들이 모두 포함될 것입니다. 그럼 가격이 당연히 더 오르겠죠.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운영 철학의 차이도 있을 것이구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오니,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노하우 7가지 굵직한 내용

 

제가 기억하는, 노하우 7가지 굵직한 내용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1. 아이가 배고프거나 졸린 시간대는 피하는게 좋아요.

우리집 아이들도 특히 24개월 전까지는 배고픔,졸림, 등으로 인해 찡찡데고,생떼를 엄청 부립니다.
첫째도 그랬었는데 24개월 지나고 36개월로 향하면서 많이 안정화 되었어요.
물론, 애기들 마다 성향,기질 차이는 있겠지만~ㅎㅎ

2. 미용실 가기전에, 미리 사전예고해두면 좋아요.

대략 12개월 ~ 24개월 정도 되면, 정확한 언어소통은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의미 파악은 하는 거 같더라구요.
 "우리 이따가 예쁘고 시원하게 까까머리하고 마트 장보러 갈거에요~"
"까까머리 선생님께서 ~ 우리 ㅇㅇ 머리 예쁘게 멋지게 해주신데~ 오늘은 어떤 머리를 할까? 우리~ 한번 가보자~"
"거기 가면 공룡, 바다동물도 있고 아이스크림 장난감도 있고 재미난거 많지? 무당벌레 반짝이고~ 그거 보러 가자"

3. 만약을 대비하여 아이의 최대 필살기 한 두가지 정도 준비해갑니다.

최애 장난감 혹은 영상/음악, 간식거리 젤리나 사탕 뽀로로 음료 등등. 하나 정도 필살기로 준비합니다.
미용실에 기본적인 아가용 사탕, 야쿠르트가 왠만하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장난감,자동차,인형,공룡,상어,등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기 미용실이겠죠^^

4. 미용실 도착하면, 환경 분위기에 빠르게 적용 시킵니다.

가급적 10분 정도 미리 도착해서 워밍업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아요.
조금 오버스럽더라도 빠르게 적응하도록 요것조것 관심,호기심 있어 하는 것을 경험시켜줍니다.
오~ 이거봐~ 반짝반짝 예쁜 무당벌레가 저 벽에 붙어있네? 오잉? 이거는 자동차~ 빠방이네? 핸들도 움직인다~
우리 한번 올라가서 만져볼까? 소리나는 자동차랑 로보트도 있어~ 
ㅇㅇ야~ 우리 선생님한테 인사도 해야지?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ㅇㅇ 까까머리 예쁘게 해주실 선생님이야^^ 이따가 예쁘게 잘 하고나면 맛있는 것도 주신다는데?
우리 한번 올라가볼까? 우와~ 우리 ㅇㅇ 거울에 보이네? 까궁~ 엄마 없다~ 아빠 없다~ 아빠 어디있지? 까궁~ 여기 있네~
등등 아이와 평소에 자주 즐기는 놀이 몇 가지 익숙해지도록 빠르게 연출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환경변화 낯선 사람에 워낙 예민한 아이들은 달래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겠죠?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일단 까까머리는 가급적 실행하고 오는게 좋아요^^

5. 서서히 까까머리를 해야하는 의자로 관심 끌거나 유도합니다.

미용 선생님이 함께 이끌어주시면 좋아요. 까까머리 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춰야하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대략 3분~5분 정도 내에 상황 정리하고 올라가야해요.
뒤에 다른 대기자도 있을 수 있고, 예약잡고 갔을지라도 뒤에 다른 예약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미용쌤을 믿고 맡깁니다.

머리 깍기 시작하면 아이한테서 적당한 관심 정도만 줍니다.
의외로, 부모님이 가까이에서 자꾸 관심 가지는 것보다는 빠르게 3분~5분 정도 적응시키는 과정에 집중하고
손 떼는게 아이한테도 좋더라구요. 미용쌤이 능수능란하게 잘 컨트롤 하시더라구요.
껌딱지,분리불안 심한 경우 자꾸 관심 가져주면 생떼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걱정도 되고, 안쓰럽죠 우리 아기가 자꾸 울고 그러니까...
걱정 하지 마시고, 그냥 믿고 일단 미용쌤께 맡겨보세요. 선생님 혹시나 도저히 안될거 같으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일단 조용히 저기 앉아있는게 낫겠죠? 괜히 옆에 있으면 더 우는 거 같아서요...
그럼 미용쌤께서 뭔가 간단하게 피드백 주실거에요
그럼 대기좌석에 앉아서 잠시 관심을 좀 내려놓고, 관찰하고 지켜보다가..
진짜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미용쌤께서 포기의사를 밝히실 거에요.

7. 미용쌤께서 아가를 적극 칭찬해주면서 정말 능수능란하게 잘 대응합니다.

"아이구~ 잘하네~ 불편했어? 그랬구나~ 금방 마무리해줄게~ 이제 거의 다했어~
오? 저기 무당벌러 반짝반짝하네~ 아이구 잘하네~ 씩씩해~" 등등
아이컨택도 하면서 정말 능수능란하게 아이와 교감하며 빠른 손놀림으로
까까머리 진행 하십니다.
혹시나 아기가 엄마, 아빠를 심각하게 찾거나 불안해하지 않으면 믿고 맡기세요.
살짝 무심한듯, 틈틈이 잘 지켜보시면 됩니다.
괜히 중간에 또 관심 보이고 목소리 들리고 그러면 울기 시작할 수 있어요. 조용히 잘 넘어가야합니다.
 

8. 요약 정리

미용선생님의 실력과 능수능란한 손기술 그리고 손솜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부수적으로는, 아이의 컨디션과 기본적인 성향 및 부모와 아이의 평상시 마인드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아기 미용실에서 느끼는 심정은 대표적으로 2가지 인것 같습니다.
(1) 바리깡 진동, 가위 소리 삭삭 하는 게 좀 무서워서 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 그리고 제일 큰 것은 낯선 사람과 낯선 분위기일 것입니다.
다만, 아이의 컨디션 상황에 따라 반응의 크기는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졸리는 시간대, 배고픈 시간대, 혹은 감기를 앓거나 뭔가 어딘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고 나쁘고의 차이 등등.
그런 상황에 따라 미용쌤께서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상황파악 및 빠른 판단을 하면서 아이와 교감을 나누면서
부모님과 소통을 해야합니다.
 

[5] 미용실 선택에 있어서 주의사항, 몇 가지 기억해둘 것

 

1) 조금 황당한 기억과 주의사항

전에 어떤 부부는 애기 까까머리 하러 오셔서는... 경험도 별로 없어보이는 아가를... 대략 24개월 이하로 추정.
미용쌤이 " 넘 걱정 마세요~ 조금 떨어져서 계시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아~ 그래요? 네~ 그럼 잠깐 장 좀 보고 올게요~"
그러더니 엄마, 아빠 두분이 모두 나가버리심ㅎㅎ
한분은 화장실 갔다가 곧 오시는줄 알았는데 두분다 장보러 가신건지 한참 있다가
아가 머리 다 끝나고나서도 아직 안오신적 모습을 본적이 있어요 ㅎㅎ 그건 좀... ㅎㅎㅎ

미용쌤도, 아가도, 우리도 모두 당황했던 기억이^^
최소한 부모님 둘다 오셨으면, 한 사람은 옆에서 지켜보긴 해야합니다.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 줄 알고;;
까까머리 하다가 똥, 오줌 나올 수도 있고 물론 기저귀 했으니까 큰 문제는 없겠지만.
갑자기 뭔가 잘못돼서 긴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절대로 아이를 그렇게 놔두고 둘다 휙 떠나버리면 아니되옵니다.
 

2) 집에서 만약 직접 까까머리를 한다면

혹시나 미용실이 부담되거나 도저히 가는게 쉽지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한 가위질 및 바리깡 다루는 스킬 조금 익혀서 직접 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간단한 도구들 미용실 까운 및 의자, 등등... 기본적인 것은 갖추는 게 좋아요.
물론 헤어스타일이 예쁘게 깔끔하게 잘 나오면 다행인데, 기술과 숙련도에 따라 경우의 수가 나뉠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군생활 시절에, 이발병을 해봤는데요.
1.머리카락 자를 때 여기저기 엄청 튀어요. 본인 옷에도 튀어서 따끔 따끔 괴롭힐 때가 많아요.
머리카락 여기저기 튀고 날리고 그러면 청소할 때 잘 닦이지도 않아요. 화장실 타일 사이사이 붙어있으면 잘 안닦이더군요.
머리카락이 잘못해서 살에 박혀서 엄청 따갑고 아플 때도 있어요.
그리고 가위질 및 바리깡 잘못 다루면 아이 혹은 본인한테 상처가 남을 수 있어요.
아이가 가만히 기다리지 않고 계속 몸부림을 칠 때에는 정말 위험합니다.
일반 의자에 앉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앉아있다가 낙하사고 나면 큰일 납니다.
그럼 만약 아기의자, 밥먹일 때 그 의자에 앉히려면 화장실 혹은 거실? 부엌? 장소가 좀 애매합니다.
밥먹이는 아기의자에 머리카락이나 다른 불순물이 묻고 오염될 수 있고, 뭔가 찝찝합니다.
사전 준비하고, 까가머리 진행하고, 뒷정리하고 수습하고, ... 직접 집에서 하게 될 경우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미용실에서 간단한 기본 커트 대략 20분 ~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비용은 대략 3만원이라 가정합시다.
집에서 직접할 경우 사전 준비, 실행, 뒷 마무리, 등등... 60분 ~ 90분 이상 훌쩍 지나갈 수도 있어요.
대충대충 한다면 뭐 30분 ~ 60분 이내로 마무리 될 수도 있지만 어설픈 아마추어 일반인의 경우 위험요소도 많고
조심해야합니다. 참고하셔서, 혹시나 직접 하는 것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우리 아이들이 6개월 ~ 12개월 전후 될 때까지는 어차피 배냇머리는
집에서 간단하게 가위 정도로 길이만 잘라주는 정도로 하곤 했습니다.
연약한 배냇머리, 신생아 꼬맹이 아기의 머리카락을 무슨 모양을 내겠습니가? 적당히 기르게 놔두면 되죠.

성향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우리집 같은 경우는 특별히 액션 취하지않고 집에서 적당히 자르고 관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서 아기들 육아하면서도 지금 가위랑 바리깡 그리고 미용까운 빗, 등 기본 도구는 구비하고 있습니다.
몇차례는 집에서 깎아줘봤어요. 근데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잘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우리집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근 까까머리 미용실 버블스토리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3) 집근처, 단골집 하나 정도는 꼬옥 뚫어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고려할 요소는 선생님의 실력(아이를 잘 대하는가? 손기술과 능수능란한 솜씨, 등등) 입니다.핵심은 아이 머리카락을 안전하게 예쁘게 다듬는 것입니다.그 과정에 미용실의 인테리어, 주차장, 상냥함(친절) 정도는 후순위인 것 같습니다.물론, 경제적 상황도 고려해서 예를 들어 내 아들녀석 까까머리(일반적인 남아) 기준으로기본커트 만약 3만원 내외가 적정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이 5만원, 10만원 훌쩍 넘어가면다시 생각은 해봐야할 것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야 뭐 까가머리 비용이 30만원 넘든 얼마가 되든 크게 신경 안스겠지만대부분 일반적인 서민생활을 하는 중산층은 아기 까까머리 비용이 너무 비쌀 경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혹시나, 몇 차례 이용을 해봤는데 미용쌤이 너무 성향,성격이 나와 맞지 않거나 뭔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어요.예를 들어, 성격이 너무 싸가지가 없다거나 불친절하고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거나... 아니면 주차하는게 너무 불편하거나, 유모차로 혹은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에 너무 불편함들이 있다면 자주 안가게 될 수도 있겠죠. 물론 다른 대안이 없다면, 근처에 다른 대체할만한 아기 미용실 혹은 아기 가까머리 할 곳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참고 계속 다녀야겠죠.

 

[6] 마무리, 결론

남녀노소 머리카락 소중한 것입니다. 헤어스타일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까까머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머리가 덥수룩하면 귀여보일 때도 있으나, 어떤면에서는 머리카락 관리 안되면
굉장히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딸을 키우는 부모님들이야 머리카락을 대부분 예쁘게 기를 경우가 많을텐데.
여하튼 딸이든 아들이든 머리카락 관리를 하지 앟으면 정말 아이가 지저분해보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까까머리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도록 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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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선한 에너지와 영향을 기여하고 공헌하고픈 고래밥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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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

[7] 영상 자료 참고용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일부 영상을 처부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블로그를 먼저 시작하였고, 티스토리와 다른 채널 통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쉐어링하고자 합니다.
운영중인 채널들은 상호 보완해가면서 양질의 정보와 꿀팁을 공유하고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인스타, 등)
https://blog.naver.com/gorebobs/223482957828

21개월 아가 미용실 적응기,경험담

동네에 버블스토리 라는 아가 미용실이 있어요 여기서 벌써 ㅣㅇ회 이상 머리 깍은듯ㅎㅎ 41개월 형아랑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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